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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되돌아보는 돌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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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youngmoon 2022. 8.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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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되돌아보는 돌봄 가치 - 경남도민일보

여전히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 비대면 교육으로 집에 방치된 취약계층 아이들,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각종 보호시설… .\'돌봄\'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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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 비대면 교육으로 집에 방치된 취약계층 아이들,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각종 보호시설… .

'돌봄'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코로나19 시대를 미술로 조명해보는 동시대 미술 기획전 '돌봄사회'가 29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 의지하고 있는지, 그 가운데 돌봄은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생각해보고자 마련됐다.

▲ 경남도립미술관 기획전 '돌봄사회'에 전시된 문지영 작 '가장 보통의 존재'. 경남도립미술관

 

전시에는 문지영, 요한나 헤드바(Johanna HEDVA), 임윤경, 최태윤, 조영주, 미하일 카리키스(Mikhail KARIKIS) 등 6명의 국내외 동시대 작가들이 참여하며, 드로잉·회화·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4전시실에서 소전시실, 5전시실로 이어지는 공간을 따라 개인에서 가족, 공동체, 나아가 지구를 돌보는 실천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그 속에서 돌봄이 현대사회에서 필수요소라는 것을 드러낸다. 질병과 장애, 신체적 제한, 노동 불안정성, 이주 공동체, 차별, 혐오, 지구온난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들을 다룬다.

12월에는 조영주 작가가 라이브 퍼포먼스로 '인간은 버섯처럼 솟아나지 않는다'를 이틀간 진행한다.

도립미술관은 "'돌봄사회'는 동시대 미술을 통해 앎과 실천을 연결하려는 시도"라며 "이번 전시가 만연한 무관심을 극복하고, 자신과 타자를 돌보는 좀 더 나은 삶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이벤트로 관람객의 전시 후기를 추첨해 요한나 헤드바 작가가 제작한 <아픈 여자 이론>이라는 책을 증정한다. 자세한 건 누리집(gam.gyeongnam.go.kr)과 누리소통망(@gam_art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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